허준이 교수 프로필, 허준이 교수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 프로필

 

출생 : 1983년 6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스탠퍼드

국적 : 미국

가족 : 어머니(이인영), 아버지(허명회), 아내(김나영), 아들 2명(허단, 허솔)

학력

 

-서울방일초등학교
-이수중학교
-상문고등학교
-서울대 자연과학대학(물리천문학, 수학/학사)
-서울대 대학원(수리과학/석사)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수학/박사)

경력

-클레이 수학연구소 펠로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배블린 펠로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방문교수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 교수
-필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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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에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난제라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난제라는 것은 게임으로 치자면, 몬스터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최종 보스급의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허준이 교수는 그런 난제를 만 나이 40세가 되기도 전에 11개의 난제들을 해결하였는데요.

 

박사 1년 차에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리드 추측을 증명했고,

 

2017년 박사과정을 마친 지 3년이 지난해에 엄청난 난제로 여겨졌던 로타 추측을 증명해내게 됩니다.

 

그렇게 많은 난제들을 해결한 결과로 수학계에서 인정을 받았는데요.

 

결국 허준이 교수는 수학계에 가장 큰 영향령을 끼친 사람들에게 주는 필즈상이라는 것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필즈상은 한국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필즈상이란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수학자대회에서 수여하는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입니다.

 

그럼 의문이 드실텐데요.

 

'어라? 노벨상이 세계 최고 상 아니었나?'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노벨상은 생리학·의학 부문, 물리학 부문, 화학 부문, 문학 부문, 평화 부문, 경제학 부문 총 6개의 부문에서만 상을 주며 수학 부문 상은 존재하지 않는데요.

 

그런 이유로 수학계의 상 중에서는 필즈상이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필즈상은 노벨상과 다르게 만 40세라는 연령 제한이 있는 상인데요.

 

그 때문에 노벨상보다 받기 힘든 상이라고 평가받기도 하죠.

 

그런 상을 이번에 허준이 교수가 받게 된 것인데요.

 

한 번 허준이 교수에 대해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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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교수의 부모님은 한국에서 공부를 하다가 박사학위를 위해 미국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 시기에 허준이 교수를 임신해 미국에서 허준이 교수를 낳고 2살이 되던 해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허준이 교수는 미국 국적을 갖고 있어, 일각에서는 한국인이 필즈상을 딴 게 아니라 미국인이 딴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사실 허준이 교수는 2살 때부터는 한국에서 자라 미국으로 유학을 간 케이스이기 때문에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한국인이 받은 것이기도, 미국인이 필즈상을 받은 것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히로나카 교수(왼쪽)와 허준이 교수와 허준이 교수 아내 김나영(오른쪽)

허준이 교수는 고등학교 시절 시인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자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인은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입시를 준비해 서울대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에 입학했으며, 맨 처음에는 수학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서울대에 필즈상 수상자인 히로나카 교수(사진)라는 분이 강의를 하게 되어 강의를 듣게 됐다고 합니다.

 

필즈상 수상자의 강의인만큼 강의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두 나갔지만 허준이 교수는 끝까지 수업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인연으로 허준이 교수와 히로나카 교수는 만남을 계속해서 갖게 되고 히로나카 교수를 통해 수학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 후 허준이 교수는 히로나카 교수 권유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으며, 히로나카 교수에게 대수기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허준이 교수는 석사 과정을 마치고 히로나카 교수의 추천서 덕분에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박사 졸업은 미시간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여담으로 허준이 교수는 학부 때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 12개 이상의 대학원에 지원했지만

 

'그래도 필즈상 수상자 히로나카 교수 추천이 있는데 괜찮겠지'라는 생각과 달리 받아주는 곳이

 

일리노이 대학교밖에 없어 당시 박사 과정을 위해 대학원 진학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박사 과정에 진학하게 된 것이 너무나도 기뻐 허준이 교수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박사 1년 차에 로타 추측, 웰시 추측을 부분적으로 증명하며, 리드 추측을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허준이 교수가 이 난제를 증명했던 것도 허준이 교수의 말로는 운이 정말 좋았다고 하는데요.

 

과거 서울대에서 재학할 때, 히로나카 교수에게 배웠던 대수기하학을 난제에 적용해 풀어봤는데

 

갑자기 해결법들로 이어져 난제를 푸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사 1년 차에 그런 쾌거를 이루게 되어 미시간 대학교에서 러브콜을 받게 되고

 

미시간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뒤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하며 결국 2017년 로타 추측을 완전히 증명해내게 되는데요.

 

그 일로 원래라면 2018년 필즈상을 받았어야 했지만, 당시에는 약간은 업적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었는지 수상이 미뤄졌고, 올해 결국 필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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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생 시절을 떠올려보면, 정말 공부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과목이 많았던 것 같은데요.

 

필즈상을 받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공부를 해왔을 허준이 교수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자극을 받는 것 같네요. 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가 허준이 교수 프로필과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내용이었고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주제로 만나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