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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염 빨리 낫는 법 6가지(+ 치료 후 관리 방법)

by 공뷘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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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란 말 그대로 장에 염증이 생겼을 때 그것을 보고 장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장염에 걸리게 되면 설사, 구토 등 여러 가지 증상에 시달리게 되죠. 특히 하루 종일 나오는 설사는 진까지 빠지게 만듭니다. 장염, 빨리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차

    ※ 목차를 누르시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장염이 걸리는 이유

     

    장염이란 위나 장에 염증이 난 것으로 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며, 다른 여러 이유들에 의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왜 위와 장에 염증이 생겼는데 장염인지 궁금하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사실 장염은 의학적인 용어라기보다는 단순히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이고 의학적 용어로는 급성 위장염, 감염성 대장염 등 여러 장염들로 불립니다. 그중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장염은 급성 위장염이라고 부르는 위장염인데요. 대부분 대장에만 따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위와 장을 구분하지 않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모두 통합해서 우리는 장염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급성 위장염과 같은 질병도 장염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장염은 크게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감염성 장염의 경우에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위장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로타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현재 예방주사도 나와 비교적 안전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따로 개발된 백신이 없어 겨울철에 조개나 굴 같은 어폐류를 잘못 먹게 되면 노로 바이러스에 걸리게 됩니다.

     

    세균에는 대표적으로 콜레라, 대장균, 장티푸스 등 여러 균들이 존재하는데요. 콜레라나 장티푸스의 경우 보통 백신이 있어 예방접종만 잘해주더라도 쉽게 걸리지 않는데요. 대장균 같은 경우 오래된 음식이나 날 것의 음식으로 인해 감염될뿐더러 해외여행을 하게 될 경우 각 국가마다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대장균이 각각 다른 경우가 있어 우리에게 맞지 않는 대장균이 들어오게 되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로는 방사선 치료로 인한 방사선성 대장염, 코카인과 같은 마약으로 인한 장염에 걸리기도 합니다.

     

     

    장염의 증상

     

     

     

    그렇다면 장염에 걸리게 된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장염에 걸리게 된다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설사, 구토, 오한, 열, 복부 통증, 식욕감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장염을 올바른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는다면 탈수 증상이 일어나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어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장염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장염 빨리 낫는법

     

    여기까지 말이 너무 많았죠? 그럼 가장 중요한 장염을 치료하는 방법인데요. 위에서 장염의 종류에 대해 여러 가지 말이 많았지만 장염의 치료방법의 원리는 사실 모두 같습니다. 그냥 장을 최대한 쉬게 해 준다는 것이죠. 하지만 장이 그냥 쉬는 것도 좋지만 가장 효율적으로 쉴 수 있으면 더 좋겠죠.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금식하기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팔이나 다리가 아프면 팔, 다리를 최대한 쉬어주듯 장염에 걸리게 되면 장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아예 금식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일반적인 장염의 경우 하루에서 2일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 한해서는 오히려 오랜 기간 금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미음이나 흰 죽을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및 전해질 보충하기

     

    장염에 걸려 설사와 구토를 계속해서 하다 보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게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금식으로 인해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당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물, 전해질 그리고 약간의 당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이 세 가지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가장 첫 번째로는 수액을 맞는 것인데요. 장염에 걸릴 때 맞게 되는 수액에는 물, 전해질, 당이 올바른 비율로 들어있을 뿐 아니라 위나 장에서 흡수할 필요가 없어 위장이 좀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JW신약 홈페이지

    하지만 수액을 맞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는 페디라산이라는 약품이 있습니다. 이 페디라산은 장염 환자가 수분, 전해질, 당을 가장 적절하게 섭취할 수 있게 나온 제품입니다.

     

    하지만 운이 안 좋게도 페디라산을 약국에서 팔지 않는다면 집에서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오렌지 주스를 이용한 이온음료인데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 1L와 소금 반 티스푼, 오렌지 주스 종이컵 반 컵을 섞어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나트륨과 염소, 칼륨, 약간의 당을 모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용이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만약 오렌지 주스도 없다면, 보리차나 소금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 가지 모두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어 둘 중 하나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수액 > 페디라산 > 오렌지 주스 이온음료 > 보리차 > 소금물) 정리하자면 이런 순서가 되겠습니다.

     

     

    3. 당분 섭취 줄이기

     

    혹시라도 위에서 '왜 이온음료나 매실은 없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먼저 당분은 대부분 장에서 소화를 할 때 오래 걸리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장염에 걸렸을 때 당분을 많이 섭취한다면 좋지 않은데요. 이온음료에는 충분한 전해질이 들어있지만, 보통 장염환자에게는 필요 이상의 당이 들어있어 될 수 있으면 위의 음료들을 마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매실은 급체나 소화불량에는 소화를 촉진시켜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장염의 경우 오히려 너무 많은 당으로 인해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염에 걸렸을 때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런 것들은 당연히 장의 휴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지사제 사용 줄이기

     

    장염에 걸렸을 때 설사를 하는 이유는 한편으로 장에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을 몸 밖으로 빼내기 위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지사제를 사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균이나 바이러스들이 몸에 남아있게 되어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염의 경우 대부분 감염성 장염이지만 비감염성 장염이라 하더라도 지사제가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어떤 장염인지 잘 모르겠다면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프로바이오틱스 사용

    출처/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홈페이지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같이 복용해 주면 좋습니다. 항생제는 아예 균을 제거하는 약이기 때문에 위장에 있는 나쁜 균뿐만 아니라 유산균 같은 좋은 균들까지도 없애버릴 수 있는데요. 유산균뿐만 아니라 위와 장에 좋은 균들을 제공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같이 복용한다면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산책하기

     

     

    보통 장염에 걸리게 되면 힘이 빠져 집안에서 누워서 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낫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 정도 산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장의 혈액순환이 덜 되기 때문에 움직이면서 장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쉴 때도 최소한 앉아서 쉬면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식사 순서

     

    장염에 걸리고 나서 어느 정도 치료가 되면 바로 그동안 맛없는 음식만 먹었던 게 서러워 바로 먹고 싶은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회복이 되었다고 아무 음식이나 먹는다면 장염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염에 걸렸다면 장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단계별로 식사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걸렸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장염에 걸렸다면 우선 맵고, 기름지고, 달달한 음식들은 먹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맵고 기름진 것들은 장에 자극이 되고 당이 포함된 음식들 또한 소화하기 어려워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음료를 제외하고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제품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의 경우 평소에는 잘 소화하더라도 장염에 걸리게 된다면 유제품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게 되는데 소화되지 않은 유제품이 장 속의 세균과 만나면 발효되어 가스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음식의 경우에도 평소에는 소화를 돕는 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음식의 소화를 돕지만, 장염에 걸린 경우 오히려 가스와 설사를 유발하며 장에 좋지 않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 치료 시 식사 조절

     

    장염에 걸렸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식사 메뉴를 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만약 전 단계에서 식사 후 최소 4시간 후에 나온 변이 멀쩡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식사 후 다시 설사가 나오게 된다면 다시 전 단계로 돌아가 식사를 해야 합니다.

     

     

    금식 → 전해질 음료 → 미음 및 흰쌀죽 → 밥(위의 5가지 제외) → 식사

     

    이렇게 하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장염이 치료되었다고 하더라도 장이 이전처럼 다시 활동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재활운동을 하는 것처럼 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부터 식사를 해주는 것입니다. 완전히 장이 회복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식사 메뉴를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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