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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입안에 튀어나온 물집(점액낭종 원인 및 치료 방법)

by 공뷘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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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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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입안에 물집이 잡혔다거나 물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혹 같은 게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보통 점액낭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액낭종은 말 그대로 점액이 주머니(囊)에 쌓여 덩어리(腫)가 생긴 것인데요. 이 점액낭종이 입 안에 생기게 되면 구강 점액낭종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때 점액낭종의 크기에 따라 생활이 많이 불편해질 수도 있는데요. 만약 점액낭종의 크기가 작은 크기라면 내버려 두거나 터져도 한 번의 구내염에 그치지만, 크기가 큰 점액낭종이라면 없애는 것도 어려울 뿐 아니라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점액낭종은 무엇이고 왜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또한 치료할 수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점액낭종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액낭종이란 무엇일까요?

     

    점액낭종이란 배설관의 문제로 인해 점액이 쌓여 생기게 된 점액 주머니로 만약 입 안에 생겼다면 구강 내 점액낭종이라고 합니다. 이 구강 내 점액낭종의 경우에는 하마종과 뮤코실로 나뉘며 하마종은 혀 밑 설하선에 타액 분비관이 막히며 생기게 되고 뮤코실은 다양한 곳에 생기며 심지어 혀에 생기기도 합니다. 그중 대부분의 점액낭종은 아랫입술에 생기게 됩니다.

     

    아랫입술 오른쪽 위에 튀어나온 부분

     

    점액낭종은 해당 부위에 마치 구슬이 들어있는 것처럼 볼록 올라와 있으며 점액낭종에는 단순히 입 안에 물집이 잡힌 것처럼 바늘로 톡 하고 건들면 터지는 물집도 있지만, 위 사진과 같이 피부 밑에 점액낭종이 생겨 시술 없이는 제거하기가 어려운 점액낭종들이 존재합니다.

     

    점액낭종은 사실 위험하지 않고 별다른 합병증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평생 달고 살아도 별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크기 때문에 제거를 합니다. 단순히 점액낭종이 있어 계속 신경이 쓰인다는 문제도 있지만 아랫입술에 점액낭종이 생기게 되는 경우에는 식사 도중 해당 부위를 계속 깨물어 구내염이 자주 생기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점액낭종이 왜 생기게 되는지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점액낭종이 생기는 이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점액낭종은 점액의 배설관의 문제로 생기는데요. 마찬가지로 구강 내에 점액낭종은 침샘관이 막히거나 협착되는 경우 생기게 됩니다.

    침샘관 옆으로 침이 흘러가는 경우

     

    침샘관 자체가 막힌 경우(이 경우에 작은 물집들이 생기게 된다.)

    침샘은 분류하자면 침샘, 침샘관, 구강점막으로 나누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침샘관이 압력이나 염증과 같은 경우 때문에 손상을 입는다면 침이 고이며 점액낭종을 만들게 되는데요. 첫 번째 그림의 경우처럼 침샘관의 중간부가 손상을 입는다면 그 사이로 침이 쌓이게 되어 염증과 함께 양이 점점 늘어나 점액낭종을 만듭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그림의 경우처럼 침샘관 출구 자체 아예 막혀 침이 쌓여 점액낭종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파이프로 비유하면 파이프가 충격을 입어 옆으로 물이 터져 나온다면 흙 구멍을 점점 넓히며 흙속에 물웅덩이를 만들거나 수도꼭지 끝이 찌그러져 수도꼭지가 부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파이프에 충격을 주는 것처럼 침샘관을 망가뜨리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보통 점액낭종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구내염이나 입술 깨무는 습관으로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구내염 같은 경우는 애초에 큰 충격을 받아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침샘관이 손상을 입게 되기도 하고 구내염이 생기면서 그 자리에 침샘관의 출구가 협착이 되어 막히게 되기도 합니다.

     

    입술 깨무는 습관의 경우 평소 상처 날 정도로 세게 깨물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러 번 깨물다 보면 입술에는 침샘이 생각보다 아주 많기 때문에 그중 하나가 크게 손상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점액낭종 치료 방법

     

    점액낭종을 갖고 계신 대부분이 하루빨리 점액낭종을 치료하고 싶으실 텐데요. 점액낭종을 치료하는 데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방법들에는 비수술과 수술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자세히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액낭종 비수술 치료법

     

    1. 프로폴리스

     

    출처/ 프로폴리스 몰 홈페이지

     

    조금만 찾아보셔도 프로폴리스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입병계에서는 진짜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는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실 텐데요. 프로폴리스는 특히 항균, 항염증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점액낭종의 경우 간혹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그런 경우 염증이 조절되는 것이 중요해 프로폴리스를 이용한다면 보다 더 자연치유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점액낭종의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이 사용을 해주신다면 효과적인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2. 스테로이드 주사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먼저 점액낭종에 주사 등을 이용해 점액들을 빼낸 뒤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해 점액낭종의 치료를 해나가는 치료 방법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침샘관의 터진 부분의 위축과 염증 조절을 용이하게 해 주어 치료가 되게 해 줍니다.

     

     

    점액낭종 수술 치료법

     

    위에서 점액낭종의 비수술 치료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하지만 점액낭종을 위의 방법들을 이용해 치료를 할 경우 재발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치료 자체에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어 빠르고 확실하게 효과를 보고 싶다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점액낭종 수술에는 어떤 방식들이 있을까요?

     

     

    1. 미세 조대술

     

     

    미세 조대술이란 위의 그림처럼 침으로 가득 차 있는 점액낭종에 실을 묶어 점액을 빼내어 그 자리에 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술입니다. 비교적 다른 시술들에 비해서는 간단할 수 있지만 위의 그림에서 보이듯이 살이 차오를 때 천장이 먼저 살이 붙어 침이 빠져나가지 못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공률은 보통 6~70%로 타 시술에 비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시술입니다.

     

     

    2. 절제술

     

    절제술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완전 절제, 부분 절제,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 등이 있습니다. 절제술을 하는 이유는 점액낭종이 아주 크다거나 아니면 보통 위의 방법들을 사용하다보면 몇 번에 걸쳐 점액낭종이 사라져야 하지만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사용하게 되는데요. '목차 : 점액낭종이 생기는 이유' 사진에서 설명했듯이 치료가 어려운 점액낭종은 침샘관이 터지는 경우 생기게 됩니다. 보통 위의 방법들을 사용하면 그 마저도 치료가 되지만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 터진 침샘관이 있는 곳까지 절제를 해야합니다.

     

    부분 절제는 보통 점액낭종이 아주 큰 경우에 다른 시술과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주로 칼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완전 절제를 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칼에 비해 수술시간도 짧고 부작용과 재발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고민과 함께 의사와 상담을 한 뒤 수술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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