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석증 치료 방법(각 증상별 치료법)

by 공뷘 2022. 10. 3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석증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이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장기에 돌이 생겨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이석증이 생겼을 때 몸에 후유증이나 큰 합병증을 유발하지는 않아 위험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석증에 걸린 기간 동안에는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주 불편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이석증을 더 빨리 치료하려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석증 치료 방법

 

 

목차

    ※ 목차를 누르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이석증이 생기는 원인

     

     

    이석증은 한자로 귀에 돌이 생겼다는 의미인데요. 귀에 돌이 생기면 왜 어지러워지는 것일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귀의 구조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귀는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으로 나뉘는데요. 달팽이관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맡고 전정기관은 몸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평형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전정기관은 다시 반고리관과 이석기관으로 나뉩니다.

     

    먼저 반고리관은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회전하는지 알게 해 줍니다. 반고리관은 각각 수직으로 이루어진 3개의 반고리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전반고리관, 후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으로 나뉩니다. 또한 각 반고리관 안에는 림프액이라는 액체가 들어있는데요. 만약 머리가 회전하면 림프액이 관성으로 인해 반대 방향으로 흐르면서 반고리관 내의 감각모라는 작은 털에 자극이 가면 회전을 인식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석기관은 작은 석회 조직들이 모여있는 기관으로 머리가 얼마나 기울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속도가 붙는지를 알려주는 기관입니다. 이석기관에는 난형낭과 구형낭이라는 주머니가 있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이 주머니들에는 석회 조직들이 모여있어 이 석회 조직에 감각모가 닿으면 자극을 느껴 평형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석기관의 난형낭은 반고리관과 아주 가까운데요. 모종의 이유로 난형낭에 있는 석회 조직들이 반고리관 내부로 들어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석회 조직들이 뭉쳐 이석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반고리관 내부에 이석이 생기면서 평형감각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석증 자가 검사

     

    이렇게 이석증이 생기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구토, 안진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로만은 이석증을 판별해내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에는 이석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때 이석증을 판별할 수 있는 자가 검사법이 있습니다. 이 검사는 완벽하게 판별하지는 못하지만 높은 확률로 이석증의 유무를 판별할 수 있는데요. 이 검사를 하면 병원에 가더라도 어떤 질환인지 빠르게 추측해볼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일어난다면 한 번씩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의자에 앉아 고개를 아래로 90도 꺾는다.

     

    2. 눈을 감고 2분간 대기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눈을 뜨고 최대한 빠르게 천장을 쳐다본다.

     


     

    방법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1번에서 고개를 아래로 숙여 석회 조직들을 모으고 2번에서 최대한 빠르게 천장을 바라보면서 반고리관에 석회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인데요. 만약 이석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개를 빠르게 젖히면서 반고리관에 있는 이석이 이동해 천장을 바라볼 때 천장이 3번 이상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이석증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이 증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만약 반고리관에 이석이 생겼다면 상반고리관, 후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 중 한 곳에 이석이 생기게 되는데요. 대부분 오른쪽이나 왼쪽 한쪽에 생기고 후반고리관에 이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후반고리관, 상반고리관, 수평반고리관 순으로 이석이 잘 생기는데요. 각 반고리관마다 이석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달라 검사를 통해 이석증 종류를 확인한 뒤 종류에 맞게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목차에서 소개할 방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이석증 자가치료 방법인데요. 각 반고리관마다 치료하는 방법의 이름이 있습니다. 후반고리관은 에플리 치료법, 상반고리관은 야코비노 치료법, 수평반고리관은 바비큐 치료법입니다.

     

    이 방법은 병원에 가도 자가치료로 자주 권하는 치료 방법인데요. 이 치료 방법들은 신체 구조를 이용해 반고리관에 있는 이석을 다시 원래 있던 주머니로 넣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통 2주에 걸쳐 치료가 되지만 운이 아주 좋으면 치료 방법을 사용하자마자 치료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하지 않는 것보다 질환이 빨리 낫기 때문에 병이 나을 때까지 꾸준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플리 치료법

     

    여기서 알려드리는 방법은 우측 귀 후반고리관에 이석증이 있는 경우로 좌측 귀에 이석이 있다면 방향을 정반대로 해 똑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준비물 : 목이 살짝 젖혀질 정도의 배게

     

    1. 침대 위에 앉아 몸은 정면을 바라본 채 얼굴을 오른쪽으로 45도 돌리고 등에 베개가 닿도록 천천히 침대에 눕습니다.

    (등을 베개에 받쳐 고개가 젖혀져야 합니다.)

     

    2. 그 상태에서 왼쪽으로 머리를 90도 돌리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즉, 사진과 같이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45도)

     

    3. 다시 왼쪽 방향으로 머리를 90도 더 꺾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때 몸은 왼쪽을 바라보도록 움직여줍니다. 이 때는 베개에 몸을 받치지 않아도 됩니다.)

     

    4. 이후 몸과 머리의 기울기 그대로 천천히 자리에 앉아 1분 정도 기다립니다.

     

    5. 그다음 다시 1번 자세로 돌아가 눈 떨림이 남아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눈 떨림과 어지러움이 남아있다면 이 모든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야코비노 치료법

     

     

    1. 침대 위에서 정면을 바라본 채 머리만 침대를 넘어가도록 천천히 누워 30초 정도 기다려줍니다.

    (각도를 맞추는 게 가능하다면 아래로 30도 정도 내려가게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2. 고개를 위로 45도 들어 30초 정도 기다려줍니다.

    (이때 목을 받칠 수 있다면 물건을 이용해 받쳐주어도 좋습니다.)

     

    3. 자리에 앉아 손을 침대에 받치고 정면을 응시합니다.

     

    4. 만약 눈 떨림과 어지러움이 남아있다면 모든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바비큐 치료법

     

    여기서 알려드리는 방법은 우측 귀 수평반고리관에 이석증이 있는 경우로 좌측 귀에 이석이 있다면 방향을 정반대로 해 똑같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1. 베개를 베고 오른쪽 벽을 응시한 채 눕습니다.

     

    2. 그 상태에서 천장을 향해 머리를 돌리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3. 몸과 머리를 모두 왼쪽을 바라보도록 돌리고 1분 정도 기다립니다.

     

    4. 몸과 머리를 모두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1분 정도 기다립니다.

     

    5. 몸과 머리 방향을 유지한 채 일어나 줍니다.

     

    7. 마지막으로 눈 떨림과 어지러움이 남아있다면 모든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치료 후 관리 방법

     

     

    이석증은 완치가 되었더라도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이유로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먼저 치료 후에도 어지러운 이유로 대부분의 이석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더라도 부스러기들이 잔존한 경우 약간의 어지러움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건강하게 생활을 한다면 며칠 지나지 않아 회복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석증은 보통 2주 정도는 가는 질환이기 때문에 마치 어지러움이 있는 것처럼 뇌에서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대부분 고개를 돌리거나 운동을 할 때 크게 어지러움을 느낀 경험 때문에 이전보다 고개를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머리가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반고리관에 남아있는 석회성분이 뭉쳐 이석증이 재발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어지러움이 심하지 않다면 오히려 운동을 하면서 뇌의 착각을 없애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이석증이 없어졌더라도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또 다른 질환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평소처럼 건강하게 생활하는데도 어지러움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병원에 다시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이석증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내용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고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