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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부 장벽이란 무엇일까(건강한 피부의 결정체!)

by 공뷘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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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들은 피부 장벽이라는 말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화장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피부 장벽이라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피부 장벽은 좋은 피부를 갖고 싶다면 꼭 회복시켜주고 잘 관리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피부 장벽이 하는 일 중 하나는 바깥에 있는 유해 물질들을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말 그대로 장벽의 역할을 하면서 피부를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게 되면 유해 물질에 노출돼 피부 질환과 같은 것들에 쉽게 걸리게 되는 것이죠.

 

그럼 오늘은 피부 장벽이 무엇인지 그리고 피부 장벽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차

    ※ 목차를 누르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피부 장벽이란 무엇인가

     

     

    먼저 피부 장벽이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장벽의 역할을 맡아 유해물질이나 세균 같은 것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면서 물같이 몸에 필요한 것들은 몸 밖으로 날아가지 않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부 장벽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피부 장벽의 문제는 다양한 형태로 일어납니다. 각질층이 너무 많이 쌓이게 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기도 하고 장벽이 손상이 되면 피부가 바깥에 노출돼 세균 감염에 취약하게 되죠. 이런 경우 보통 아토피나 여드름 기타 등등 다양한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렇듯 피부 장벽은 우리 피부 건강에 아주 중요한 것인데요. 실제로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에 피부 장벽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피부 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이 피부 장벽만 잘 지켜주면 훨씬 더 좋은 피부를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다른 피부 관리 방법을 사용하기 전 피부 장벽을 먼저 회복시킨 뒤 다른 관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정도로 피부 장벽은 피부 관리에 아주 기초적이고 중요한 것인데요. 오늘은 이 피부 장벽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 장벽의 구성

     

    먼저 위에서 말한 것처럼 피부 장벽은 몸 바깥에 있는 유해 물질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데요. 이때 피부 장벽에는 여러 장벽들이 있어 바깥의 유해물질들이 쉽게 들어오지 못합니다. 만약 바깥의 장벽이 유해물질을 막지 못하더라도 뒤에 있는 장벽들이 여러 번에 걸쳐 유해물질을 완전히 차단하게 되죠. 이번 목차에서는 이런 장벽들이 어디에 존재하고 각 장벽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표피와 진피

     

    피부 장벽은 어떤 곳에 위치해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먼저 피부의 구조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피부는 진피와 표피라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진피는 근육이나 혈관, 신경과 같은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 피부를 진피라고 부릅니다. 그에 반해 표피는 말 그대로 그 위에 피부의 표면을 담당하는 부분을 표피라고 부르는데요. 이 표피는 피부에 가장 바깥에서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라는 말은 이 표피를 전체를 잡아 피부 장벽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부 장벽은 보통 표피 내에서 장벽 역할을 하는 것들을 일컫어 피부 장벽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피부 장벽이라고 불려지는 것에는 각질층, 과립층, 기저막 등이 있습니다.

     

     

    각질층

     

     

    각질층은 표피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층으로 가장 장벽의 의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피부 장벽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피부 장벽이라 하면 가장 많은 경우에 각질층으로 말하거나 알아듣습니다.

     

    표피에는 표피를 이루는 많은 세포들이 존재합니다. 이 세포들은 표피 밑바닥에서 생성되어 생성 시기에 따라 각 층을 이루는데요. 이 세포들이 각질층에 올라올 때면 세포들이 죽은 세포가 되어 각질층을 이룹니다. 또한 이 세포들이 죽어가면서 오일과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면서 죽은 세포가 되는데 이 성분들이 시멘트 역할을 하며 세포들을 붙잡게 됩니다. 이를 영어로는 벽돌과 시멘트 구조를 하고 있다 해서 brick & mortar 구조라고 부릅니다.

     

     

    과립층

     

    이렇게 각질층이 장벽을 이루어 1차적으로 유해 물질들을 막으면 과립층이라는 곳에서 '밀착 연접'이라는 구조를 통해 2차로 유해 물질들을 막습니다. 이 밀착 연접이라는 구조는 세포들을 마치 지퍼를 잠근 것처럼 연접시켜 몇 겹의 층들을 쌓아 외부 물질들이 피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기저막

     

     

    기저막은 진피 표피 경계부라는 곳에 위치해 표피와 진피의 경계를 나누며 세포들이 지나다니지 못하게 하는 막입니다. 또한 표피에서 다 걸러지지 못한 외부 물질들이 진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도 맡아주고 있습니다.

     

    기저막을 통해 세포들이 이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저막이 그물망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마치 그물망을 통해 새끼 물고기들은 지나가지만 다 자란 물고기들이 잡히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그래서 진피에서 생긴 어린 세포들이 계속해서 올라오지만 내려가지는 못해 각질층까지 되는 것이죠. 또한 이런 기저막의 특성 때문에 진피와 표피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면역 활동같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랑게르한스 세포

     

    위의 세 가지 장벽들은 우리의 피부를 물리적인 방법으로 보호하는 장벽들입니다. 하지만 화장품이나 유해물질들이 피부에 닿는다면 이 물리적인 장벽들을 뚫고 피부에 들어오기도 하는데요. 이때 몸에 들어온 유해물질들을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도록 피부에서는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해 유해물질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랑게르한스 세포는 표피에 여기저기 산재해 외부 물질의 유해성을 판별하는 세포입니다. 만약 각질층과 과립층을 뚫고 들어온 외부 물질이 랑게르한스 세포에 걸린다면 무해하면 아무 반응을 일으키지 않지만 유해한 경우 바로 다양한 세포들을 불러와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되죠.

     

    하지만 면역 밸런스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마치 알레르기와 같이 면역 반응을 너무 예민하게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 식단 조절과 같은 방법들로 꾸준하게 건강 관리를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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