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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똥 싸는 이유 5가지(+피똥 쌀 때 주의할 점)

by 공뷘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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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피똥을 싸는 이유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똥을 쌀 때 피가 같이 나오면 놀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아무래도 피가 나오는 게 흔한 경우는 아니다 보니 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변을 볼 때 피가 나온다고 꼭 큰 병인 것은 아닙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변을 볼 때 피똥을 싸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똥 싸는 이유

 

 

목차

    ※ 목차를 누르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피똥 싸는 이유

     

     

    피똥을 싸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중에 대부분은 치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장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 게실염, 암과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각 질환별 특징 및 치료 방법

     

    이번 목차에서는 피똥을 싸는 각 질환별 특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각 질환별 주요 증상에 하이라이트를 해놨으니 빠르게 보실 분들은 주요 특징을 통해 어떤 질환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치질

     

    먼저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모두 통틀어서 치질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표적으로는 다들 아는 것처럼 치핵, 치루, 치열과 같은 질병이 있고 항문 소양증, 항문 성병과 같은 다양한 질병들도 치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그중에서도 항문 출혈을 일으키는 병에는 대표적으로 치핵과 치열이 있습니다.

     

    치핵

     

     

    먼저 치핵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치핵이란 치핵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말하는데요. 치핵 조직은 원래 변이 나올 때 항문이 다치지 않도록 쿠션 역할을 하거나 안과 밖으로 이물질이 출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조직이지만 조직 주변부가 손상을 입으면 치핵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기도 합니다.

     

    치핵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면 위치와 경도에 따라 치핵의 종류를 나누는데요. 먼저 항문의 바깥과 안쪽을 나누는 기준인 치상선이라는 곳을 기준으로 안쪽이면 내치핵, 바깥쪽이면 외치핵이라고 부르고 증상이 어떤지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나누어 치핵을 분류합니다. 실제로 외치핵의 경우에는 항문을 만지면 몽우리가 만져지기도 하죠.

     

    증상으로는 출혈, 항문 가려움증, 항문 통증, 몽우리가 만져지거나 느껴짐의 증상이 있습니다. 보통 1,2기 정도면 약물치료, 좌욕, 휴식, 장 건강에 좋은 식단 조절 정도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약 3,4기 정도의 치핵이라면 치핵 조직이 너무 부어서 썩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핵이 생기면 변을 볼 때 피가 물총을 쏘듯이 나오는 경우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단순한 1,2기 정도라도 병원에 가지 않으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열

     

    치열이란 치상선보다 바깥쪽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치열이라고 하는데요. 치열의 경우 상처로 인해 출혈과 통증이 동반되며 혈변을 보게 됩니다. 치열의 경우 단순히 상처가 나게 된 급성 치열과 오랜 기간 상처가 나았다가 재발했다 하면서 생기는 만성 치열로 구분되며 급성 치열의 경우에는 변 완화제나 약물 치료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 치열은 많은 경우에 여러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론병

     

    혈변을 보는 다른 병으로는 크론병과 같은 병이 있습니다.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부의 이물질을 공격하는 몸 안의 세포들이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경우에 발병하는 병인데요. 크론병의 경우 소화기 전반에 깊은 궤양이 생기게 됩니다. 크론병에 걸리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감소, 혈변, 치루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치루는 항문에 농양이 고여있는 병을 말하는데요. 만약 치루와 함께 위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크론병은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인데요. 치료를 위해서는 당뇨와 같이 약물을 통해 꾸준하게 치료하며 재발률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궤양성 대장염은 장에 궤양이 생기지만 크론병과 다르게 대장에만 국한되어 얕은 궤양이 나는 질환인데요. 궤양성 대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며 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것들로 인해 걸리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똥이 마렵지만 변의 양이 적거나 설사, 혈변, 복통, 대변 횟수 증가와 같은 증상들이 있습니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도 아직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약물을 통해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꾸준한 치료와 함께 식단 관리를 해준다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게실염

     

     

    게실염이란 장이 면역력이 약해지면 빈 방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곳에 음식이나 대변이 들어가 오래 머무르면 염증과 함께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마치 맹장염과 같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찌를듯한 통증, 설사, 구역질, 혈변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고 보통 항생제를 맞으면서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를 합니다. 또한 게실염의 경우 장을 완전히 쉬게 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치료 기간에는 장염처럼 금식을 하는 식단 관리를 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게실염의 경우 혈변을 보더라도 보통 극심한 통증과 함께 발병이 되기 때문에 배의 통증 유무를 먼저 판단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게실염은 대부분 어린 환자보다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주 발병하기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면 조금은 안심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장암

     

     

    대장암이란 말 그대로 대장에 생기는 암을 뜻하는데요. 대장암에 걸리면 혈변을 보거나 변비 혹은 설사를 하기도 하고 복통과 함께 어떤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고 다른 것으로는 꾸준한 식단 관리와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피똥 쌀 때 주의해서 봐야 하는 부분

     

    먼저 혈변을 본다면 변의 색을 확인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만약 혈변의 색이 선홍색이라면 장의 아랫부분이나 항문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만약 변의 색이 검은색에 가까운 변이 나온다면 소화기관의 윗부분에 해당하는 곳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검은색 변에 해당하는 경우 위암이나 위에 궤양이 생긴 경우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검은색 변의 경우에는 마치 변 위에 자장 소스처럼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변 상태를 볼 때 이런 것이 있다면 출혈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다음으로는 혈변을 본다면 배에 통증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혈변을 봤는데 통증이 없다면 치질일 가능성이 높지만 배에 통증이 함께 있다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에 가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피똥을 싸면 어떤 증상들이 있을 수 있는지 알아봤는데요. 보시면서 치질은 마치 가벼운 질환인 것처럼 느껴졌을 수 있지만 사실 치질 또한 막상 가벼운 질환만은 아닙니다. 또한 혈변을 본다면 어찌 됐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빠르게 비뇨기과와 같은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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