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족구병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수족구 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 근처에 생기는 병으로 수족구 병이 생기게 되면 이 부위들에 물집이 올라오게 됩니다. 보통 봄이 끝날 무렵이나 초여름 기간에 수족구 병이 유행하고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데다가 수족구 병은 전염성이 높은 병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걸리는 병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수족구 병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오늘 포스팅을 통해 알아가 봅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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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족구 원인
먼저 수족구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걸리는 병입니다. 수족구의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되는 편이라 예방 접종도 하기 어려워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또한 따뜻한 곳에서 잘 사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봄, 여름에 자주 발병합니다.
수족구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어린아이들이 자주 걸리는데요. 말하면서 나오는 침방울, 사람들과의 접촉, 수족구 환자가 사용한 대변기 등 바이러스 감염 통로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 수족구 환자가 한 명 나오면 어린이집 내 다른 환자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어린이 집에 수족구 환자가 나왔다고 하면, 내 아이도 수족구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빠르게 확인해주어야 하는데요. 다음 목차에서 수족구의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수족구 증상
수족구의 증상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손, 발에 수포가 올라오거나 입안에 물집, 궤양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증상들도 여러 가지 있는데요. 아래를 통해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수족구 증상
1. 손, 발, 입 주변에 수포가 올라옴(드물게 엉덩이, 무릎에도 물집이 생기기도 함)
2. 입안에 물집, 궤양이 생김
3. 목이 부음
4. 발열
5. 기운 없음
가장 흔하게는 위와 같은 증상들이 있고 만약 증상이 위의 증상들보다 심한 경우 아이들에게 다양한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뇌수막염, 심폐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들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만약 아이가 두통, 구토, 의식 혼미, 심박동 빨라짐과 같은 증상들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구, 수두, 홍역 차이점
수족구와 비슷해 보이는 질병으로는 수두와 홍역이 있습니다. 맨 처음에 아이 몸에 뭐가 올라오면 많은 분들이 아이가 걸린 병이 어떤 병인지 헷갈려하시는데요. 하지만 세 가지 질병 모두 비슷해도 각기 다른 증상과 양상들을 보이기 때문에 다음 내용을 본다면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증상 차이
수족구, 수두, 홍역은 감염되었을 때 아래의 증상들을 보이는데요. 특징적으로 수두는 권태감, 식욕부진의 증상만 보이는데 반해 수족구는 인후통 증상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홍역은 아예 심한 독감에 걸린 것처럼 기침이나 콧물 아니면 결막염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족구 : 권태감, 식욕부진, 인후통
수두 : 권태감, 식욕부진
홍역 : 기침, 콧물, 결막염
발진 양상 차이
위의 증상들만 갖고는 약간은 구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요. 각 병 모두 발진 양상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발진이 퍼져나가는 양상을 확인했다면 아래의 증상들을 통해 병을 더 잘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 : 수포(물집), 농포(고름)의 형태 / 입안, 입 주위, 손, 발에 생김.
수두 : 수포(물집), 농포(고름), 홍반, 구진 / 얼굴, 몸통에서 맨 처음 생기고 사지로 퍼져나감.
홍역 : 홍반, 구진 / 얼굴에 먼저 생기고 24시간 이내에 상체로 퍼져나감. 이후 하체에 2~3일에 걸쳐 퍼져나감.
아기 수족구 치료 방법
수족구 치료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직접적인 치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접적인 치료 방법들도 철저하게 관리를 해준다면 더 빠르게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간접적으로 치료를 돕는 방법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열제
수족구에 걸리게 되면 발열이 심한 아이들이 많은데요. 해열제를 사용할 때는 보통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해열제나 '이부프로펜'이라는 해열제를 사용해 발열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만약 해열제를 사용한다면, 사람마다 잘 맞는 해열제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두 개 모두 처방받아 시간마다 해열제를 교차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 수족구 연고
수족구가 나면 피부가 간지러워지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 연고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의 경우 이런 약품을 남용하면 아이들에게 부작용이 크게 올 수도 있으니 의사와 상담 후 약물 사용법을 잘 익히신 뒤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 메뉴
수족구에 걸리면 입병 때문에 아이들이 음식을 잘 먹지 못할 텐데요. 그렇다고 음식을 안 먹일 수는 없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입에 자극이 덜 되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될 수 있으면 당연하게 맵거나 짠 음식들은 피해야 하며, 차가운 음식들 위주의 메뉴를 구성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바나나 주스 같은 음식들을 먹는다면 잠시나마 입 안을 마비시켜 고통을 경감시켜줄 수 있습니다.
아기 수족구 목욕하는 법
이건 치료 방법이라기보다는 부모님들이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면 목욕을 시켜도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수족구에 걸리더라도 목욕은 가능한데요. 오히려 목욕은 청결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괜찮지만 발진이 올라온 자리에 감염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목욕을 할 때 오래 하거나 통목욕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기 수족구 전염기간
수족구 바이러스 전파력이 가장 높은 시기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3~5일 정도 뒤 열이 떨어질 때까지가 가장 높으며 발병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아이의 수포가 없어질 텐데 이 기간이 지나면 보통 전염성이 많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 기간이 지나도 전염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평균적으로 7~11주가 걸립니다. 하지만 코로나도 일주일 뒤 격리가 해제되듯이 수족구도 전파력이 많이 약해지기 때문에 보통 수포가 없어지면 안전한 정도라고 생각하고 격리를 해제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기 수족구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는데요. 매년마다 봄에서 초여름마다 발병해 많은 부모님들을 어렵게 하는데요. 아이를 돌보시는 많은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입 수족구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and_Foot_Mouth_Disease.png
발 수족구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and_foot_and_mouth_disease_on_child_feet.jpg
수두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nojhan/472561609
홍역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ack_of_female_with_measles_Wellcome_L00329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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